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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위한 기도!

홍수로 피해가 심한 캄보디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나현 선교사소식)


1. 캄보디아는 10월에 전국적으로 태풍 호우주위보가 있은 후 연일 지속된 폭우로 홍수가 나서 많은 수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1100가정이 홍수로 대피한 상태이고 공식적으로 세명이 사망했는데 뉴스에 보도되지 않은 피해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정화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은 캄보디아는 범람하는 물이 온갖 오물이 섞인 하수물이라서 이로 인해 면연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피부병과 전염병에 걸리는 일이 많습니다.

특별히 바탐방 주의 홍수 피해가 심해 주 전체가 봉쇄된 상황이고 군부대가 동원되어 고립된 수재민들을 구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모기로 인해 전염되는 치쿤쿠니야 열병의 집단 감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 마을에서 40여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에 이어 껀달이란 주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열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코비드19로 인한 혼란이 조금 잠잠해 질 때에 홍수와 전염병으로 고통 당하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 태풍으로 인한 홍수로 수재민이 된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들을 위해 정부와 구호 단체들이 함께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홍수로 인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 정화되지 않은 홍수물로 인해 일어날 2차 전염의 피해로 부터 특별히 면연력이 약해 전염병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아이들과 노인들을 보호하고 지켜주시도록

  • 뎅기, 치쿤쿠니야 같은 유행성 열병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제대로 된 병원치료도 받지 못하고 고통 당하는 가난한 이들에게 주님의 긍휼과 자비가 임하도록, 이 땅의 영혼들이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참 된 소망을 주시는 주님을 만나 소망 가운데 살 수 있도록



2. 이달 말에는 킹덤키즈 모임이, 다음 달 첫주 토요일에는 구제 사역이 있습니다. 제가 내년 2월 안식년 이라서 이번에 모임을 갖고 1월에 저와 함께 2년 동안 공부를 한 소쿤티으, 케마, 스러이 뭄과 함께 수료식을 하게 됩니다. 이번 모임에는 지난 번 구제 사역을 갔던 지역, 스와이 리응에서 세명의 교사가 조인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11월 한달간 아이들에게 나눌 예수님의 공생애와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 재림에 대해 배우고 12월에 있을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를 하게 됩니다. 성령 안에서 배우고 누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폭우등의 재해로 인해 모임이 연기 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11월 첫주 토요일에는 깜폿이란 지역의 시골 마을에 구제 사역을 갑니다. 주민 대다수가 노인과 과부들이고 농사로 근근히 먹고 사는 가난한 마을인데다 믿는 사람이 거의 없다합니다. 이 구제 사역에 오시는 분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은혜가 임하도록, 구제 사역이 영혼 구원 사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이 사역 통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목회하는 시골 교회 목회자들이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프놈펜도 비가 많이 와서 저희 집 앞 도로가 물에 잠겨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의 교통수단인 툭툭이를 타려면 무릎 위 까지 찬 오물로 가득찬 하수물을 헤치고 큰 길을 나가야 겨우 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오늘 하수물을 걸어다니면서 피부병이 생긴건지 간지러움이 심합니다. (비누로 계속 씻어도 오물이 워낙 독한 모양입니다)


계속 일이 있어 외출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인데 하루 빨리 물이 빠져서 이동이 원활해 지도록, 피부병 증세가 없어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주어진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의 체력과 건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동역하는 번렛 목사와 케마 사모와 잘 협력하여 함께 선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모든시험으로 부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셔서 사단이 틈타지 못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함께 중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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